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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5일 연속 상승’ 한국가스공사, 주가 급락…순매수 1위

‘1200억 유증’ 펩트론도

주가 급락에 순매수 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가스공사(036460)로 나타났다. HD현대건설기계(267270), 펩트론(087010), 삼성전자(00593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국가스공사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일 대비 4.36% 내린 4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7.1% 증가한 4657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시장은 한국가스스공사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과 배당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주가가 최근 5영업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 16일 5만 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다만 주가가 급히 상승하자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등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초고수들은 이날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을 하면서 추가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2위는 HD현대건설기계다. 최근 증권가는 HD현대건설기계의 실적 하락세를 지적하면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3% 줄어든 586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4% 감소한 85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금리·강달러 영향에다 선진·신흥 시장 수요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반등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반기 들어 북미·유럽 등 시장에서 프로모션 비용 확대에 따른 리테일 판매가 촉진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또 미국 대선의 영향 등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으며 전쟁 종전시 러시아 매출 회복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순매수 3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지난 16일 장 마감 이후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자사 유휴 부지에 펩타이드 기반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신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발행가액은 4만5450원으로 예정됐으며 이날 주가는 전장 대비 13.79% 내린 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순매도 1위는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다. 세방전지(004490), 삼성중공업(010140), 삼양식품(003230), 셀트리온(068270)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세방전지였고 알테오젠(196170), 크래프톤(259960)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 거래일 순매도 순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펩트론, 현대차(005380) 순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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