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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최승재 전 의원 위촉

국회 및 현장 경험 바탕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 해소 기대

“소상공인 권익 신장-중소기업 활력 증진 이끌겠다”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왼쪽) 국무총리와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옴부즈만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에 최승재(57) 전 국회의원이 20일 위촉됐다.

중기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하며,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고충과 경영 애로를 건의받아 개선을 추진하는 독립기관이다. 옴부즈만의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2011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2014년에는 소상공인연합회를 설립해 초대·2대 회장을 지냈다. 오랜 기간 소상공인 업종과 관련 단체장으로 활동하며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 현장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 옴부즈만은 이 기간 동안 상가임대차 보호법,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등 다양한 소상공인 관련 현안을 개선하거나 입법화·제도화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소상공인 위원장을 맡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최승재 신임 옴부즈만은 “900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중소기업의 활력 증진을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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