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기업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현대제철과 손잡고 현대제철의 온라인 철강 쇼핑몰 ‘HCORE STORE(에이치 코어 스토어)’ 회원을 위한 ‘KB국민 에이치 코어 스토어 기업카드’를 20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에이치 코어 스토어 이용 시 0.4%를 적립해주고 모든 업종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해 최대 0.5%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식, 양식,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음료 전문점 등 식생활 업종 이용 시에는 최대 0.3%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국민카드는 기업들과의 접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과 제휴에 앞서 지난해 동국제강과 손잡고 동국제강 철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 회원을 위한 ‘KB국민 스틸샵 기업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국민카드의 올 상반기 기준 법인카드 이용 실적(구매 전용 제외)은 12조 2000억 원으로 점유율이 18.9%로 가장 높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기업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설루션 제공 등을 통해 사업자 영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사업자 영역에서 법인카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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