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간의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가 열려 우승자를 가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3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 홀에서 제22회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22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31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이 가운데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공정위의 심의 절차와 비슷하게 공정거래법 위반을 주장하는 심사관 측과 이를 부인하는 피심인 측이 공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연 주제는 숙박·유통 플랫폼 등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음원시장에서의 부당한 지원행위, 임대사업자들의 부당한 공동행위, 수급사업자에 대한 기술 유용 및 부당 특약 행위 등이 선정됐다.
13개 팀 가운데 대상 1팀에는 상금 700만 원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3개 팀으로 각각 500만원, 장려상에는 10개 팀으로 각각 18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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