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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 싱가포르 대화형 AI 솔루션 스타트업 슬릭플로우에 투자

헨슨 차이(Henson Tsai) 대표 등 슬릭플로우 핵심 멤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옴니채널 대화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싱가포르 스타트업 슬릭플로우가 700만 달러(약 9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이로써 슬릭플로우는 총 1500만달러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2019년 설립된 슬릭플로우는 기업이 다양한 메시징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옴니채널 대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를 통해 고객의 문의 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조직 내 적합한 팀에게 전달하며 문의에 대한 자동 답변을 생성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고객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의 대화는 물론 대화 중 제품 추천 및 판매, 결제까지 매끄럽게 연결되는 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매출 향상의 효과가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빠르게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슬릭플로우는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을 넘어 중동과 유럽 지역으로까지 적극적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고객의 필요에 맞춰 고객 분석 및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등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헨슨 차이 슬릭플로우 대표는 “슬릭플로우는 최근 링크드인 차이나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인 가오 레이(Gao Lei)를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하며 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 대화형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보험,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된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를 이끌고 있는 나민형 이사는 “슬릭플로우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CRM 시장 안에서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및 남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슬릭플로우의 글로벌 확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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