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30년까지 신사업 영업이익 비중을 76%까지 끌어올린다고?
LG전자는 지난 21일 ‘인베스터 포럼’에서 LG전자 매출과 영업이익 관련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기반 서비스, 신사업’을 2030년까지 각각 52%, 76%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39%,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30년에는 총매출에서 B2B 비중을 45%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중심에는 가전 구독, 웹OS 기반 서비스 사업, 냉난방공조(B2B) 등 3개의 사업이 있다. 가전 구독은 지난해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했으며 웹OS 플랫폼과 냉난방공조 사업도 연매출 1조 원 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과 트리플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으로 성장하겠다는 ‘2030 미래 비전’의 연장선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매출 성장률 8%, 영업이익률 6%, 기업가치 4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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