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그룹이 돌봄과 상생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과 우리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 지원에 초점을 맞춰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사회공헌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KB금융은 25일 돌봄 영역에서는 저출생·보육·교육·생활안전 등 4개 분야를, 상생 영역에는 일자리·소상공인·환경·글로벌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 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돌봄 영역은 출산장려 지원, 돌봄체계 구축, 미래세대 육성, 시니어케어 관련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 출산과 관련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B 다둥이 전세자금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온종일 돌봄체계 지원을 위한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에 앞장선다.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학생부터 노인세대까지 전 국민이 건강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상생 영역은 일자리 지원, 소상공인 자립, 탄소배출량 감축, 의료·교육지원(글로벌) 관련 사업에 무게를 싣는다. 청년 실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KB굿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그룹 내 계열사별로 지원을 강화한다. 또 고물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KB 마음가게 캠페인’을 시행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컨설팅 서비스도 강화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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