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이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종가집 김치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
26일 대상은 오는 9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종가집 '맛김치 50g'을 1000원에서 1100원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맛김치 8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오르고, '맛김치 900g'은 1만3000원에서 1600원을 올린 1만46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또 오뚜기(007310)는 3분카레매운맛과 3분쇠고기간짜장을 2000원에서 2200원으로, 토마토케챂(300g)은 265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대상 관계자는 "그동안 물가안정을 위해 최대한 감내해왔으나, 누적된 가격인상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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