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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을 재활용 PET로" 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협약

군산시-리벨롭 폐현수막 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김현석(왼쪽부터)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이준서 리벨롭 대표가 성남시 판교 SK케미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285130)이 반복적 재활용이 가능한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폐현수막 폐기물 처리에 나선다.

SK케미칼은 27일 군산시·리벨롭과 ‘현수막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순환 재활용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산시는 관내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SK케미칼에 제공하고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이를 순환 재활용 페트(PET)로 만들어 공급한다. 리벨롭은 순환 재활용 PET로 현수막 원단을 제작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약 6000톤 규모로 재활용이 힘들어 대부분 소각, 매립되고 있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폐현수막을 PET 섬유로 가공해 다시 현수막 등으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은 해중합 기술을 기반으로 폐플라스틱을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과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한 번 재활용 후 다시 버려지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반복적 재활용이 가능하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정부 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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