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27일 오전 10시 4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48% 하락한 846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29% 내린 360만 3000원이다. 테더(USDT)는 0.22% 상승한 1342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93% 하락한 74만 2500원, 솔라나(SOL)는 0.85% 상승한 21만 24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51% 하락한 6만 3082.5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36% 내린 2685.65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과 동일한 1.00달러, BNB는 3.03% 하락한 554.65달러다. SOL은 0.14% 내린 158.5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00억(약 53조 1560억 원) 하락한 2조 2100억 달러(약 2936조 869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내린 48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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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채굴업체 로디움이 파산 절차를 위한 챕터11을 신청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굴업체 로디움과 로디움 앙코르, 조던 HPC, 로디움 JV 등 6개의 자회사가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로디움의 부채는 최소 5000만 달러(약 664억 5500만 원)에서 최대 1억 달러(약 1328억 9000만 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되며, 총 자산은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약 6644억 5000만 원) 사이다.
로디움은 지난해 7월 대출금 5400만 달러(약 717억 7140만 원)를 상환하지 못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근 연이은 가상자산 약세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경쟁사 리오 플랫폼스는 로디움을 상대로 미지급 수수료 2600만 달러(약 346억 80만 원) 회수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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