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뷰티 유통 기업 모스트가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설립한 모스트는 코스트코 및 북미 현지 다양한 유통 채널에 한국 인디 뷰티 브랜드 화장품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만 등 전 세계 코스트코 600여 개 이상 매장에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해 최근 헤어케어, 색조 화장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모소트는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로 세계 화장품 시장으로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대규모 경력직 공채에서 나섰다. 이번 채용은 두 자리 수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직무는 채널 운영 매니저, 브랜드 소싱 매니저, 사업 개발 매니저, 물류팀, 글로벌 세일즈 인턴이다.
모스트는 최근 대명화학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유통 물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약 3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자체 유통 플랫폼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채용은 모든 직무가 고용될 때까지 진행된다
정다연 모스트 대표는 “미국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직접적으로 K뷰티 브랜드를 공급하는 국내 업체 중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 및 K뷰티 시장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인재들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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