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아누아’의 운영사 더파운더즈가 창립 후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누아는 올해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하며 연 평균 성장률 250%를 기록했다. 이에 론칭 후 매출이 55배 성장했다. 특히 올 7월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뷰티 카테고리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더파운더즈는 이러한 글로벌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를 통해 화장품 시장 변화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구글, P&G 등 글로벌 대기업 출신 리더 및 임직원과 함께 K뷰티를 선도할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9일까지 더파운더즈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나이, 성별,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채용에서는 신입 뿐만 아니라 1~3년차 주니어 경력직도 함께 모집한다.
채용 부문은 △국내 마케팅 △북미 마케팅 △일본 마케팅 △SCM △해외 영업 △디자인, △CEO STAFF 등 총 11개 직무다. 두 자릿수 이상의 인재를 모집하며 북미 마케팅 직무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와 기술 및 조직 문화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일부 직군의 경우 지원자에게 신속한 채용 과정을 제공하고자 ‘원데이 면접’도 진행한다.
더파운더즈는 지원자들의 채용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9일 오후 6시에 진행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회사 소개와 함께 직군별 상세 설명 및 실시간 Q&A 시간을 통해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사 이후 신입 및 주니어 경력 인재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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