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연합회는 9월 1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코펀 국제가구전시회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15개국 275여개사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주최자인 이순종 대한가구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상섭 산림청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전시회 시작을 알렸으며, 주요 인사로는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부대사, 카멜 텔리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부대사, 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코펀은 가구 전문전시회로 리빙 및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가구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 등 가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군이 대거 참가한다. 국제 전시회의 위상에 맞게 독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의 가구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에몬스가구, 템퍼, 아모스아인스 등 유명 브랜드도 함께 한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동시 개최된다.
매년 코펀 가구 전시회는 국내·외 포함 참가기업의 70%가 제조기업으로 B2B·B2C 직거래를 연결하며,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거래 성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 제품 외에도 창의적이고 미학적인 감성이 가득한 아트퍼니처도 만나볼 수 있다. 약 70여 점의 디자인 가구가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원로 가구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작품전과 가구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매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코펀 기간 동안 수입 상담회, MD 구매 상담회, 한국가구디자인작품전,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에스토니아 가구 인테리어 경제사절단 1:1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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