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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간 이어진 열대야, 역대급 폭염…올 여름 ‘이 제품’으로 버텼다

7월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판매량 전년比 30%↑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디자인·위생도 고려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 사진 제공=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올 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로 얼음정수기 7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한 청호나이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올해 출시한 ‘아이스트리 플리’와 함께 ‘에스프레카페’, '슈퍼아이스트리’ 등이 있다.

청호나이스가 올 6월 선보인 아이스트리 플리는 하나의 증발 장치로 냉수와 얼음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는 국내 최초 특허 제빙 기술로 이외에도 빙점강하(어는점이 내려가는 현상) 원리, 노즐 분사 방식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튤립꽃 모양의 맑고 투명하며 단단한 얼음을 제공한다. 또 자연 속 원석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제품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위생과 에너지 절약에도 신경썼다. 아이스트리 플리는 4단계 역삼투압(RO) 정수 시스템을 적용해 중금속을 비롯한 44개 유해 물질이 제거된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일정 시간마다 냉수 저장고를 알아서 살균하는 UV LED 자동 살균, ACS(Auto Cleaning System)로 청결함을 유지한다. 여기에 제빙 기능 미사용 시에는 꺼짐 및 절약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온수 시스템’을 통해 켜짐, 절약, 꺼짐 등 원하는 온수 사용 상태를 설정할 수 있다.

에스프레카페는 커피 머신과 얼음정수기가 결합된 올인원 제품이다. 일일 최대 제빙량 7㎏으로 여름철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 총 4가지 스타일로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스탠드형 얼음정수기인 슈퍼아이스트리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식당, 공공장소, 오피스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인 일일 최대 제빙량 18㎏과 정수 15ℓ, 냉수 5.8ℓ, 온수 3.8ℓ이라는 출수 용량 덕분에 물과 얼음을 끊김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올 여름 열대야 일수가 두 자릿수가 넘어가는 등 전국적인 역대급 더위로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며 “기술력을 비롯해 디자인, 편의성, 위생 등을 모두 충족하는 얼음정수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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