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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FnC, KT 폐기 작업복으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2일 KT와 MOU 체결

업사이클링 패션 만들고

굿즈 활용 공동 프로모션

오태성(왼쪽) KT ESG 경영추진실장 상무와 유동주 코오롱FnC ESG임팩트PU장 상무가 지난 1일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지난 2일 KT와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폐기 작업복 선순환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래코드는 브랜드 론칭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업사이클링 패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아차의 EV6의 지속가능 전시 협업, 대한성공회 친환경 사제복 제작 등 협업을 해 왔다. 고려대의료원과의 MOU를 통해 의료 의복 자원순환도 추진하고 있다.



래코드와 KT는 이번 MOU를 통해 △KT그룹 현장작업복 자원 순환 재생산 등 ESG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현장작업복 업사이클링 및 고도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기술 지원 △업사이클링 굿즈 활용 방안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이에, 래코드는 KT의 폐작업복을 4종의 카드지갑, 슬리퍼, 키링, 티셔츠 등의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업사이클링 굿즈는 오는 11월부터 코오롱FnC의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과 KT 임직원 전용 ESG포털이자 외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나눠정’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동주 코오롱FnC 상무는 “이번 KT와의 MOU를 통해 래코드가 업사이클링 노하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 모델로의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가늠해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래코드는 다양한 분야, 기업과의 협력으로 지속가능패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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