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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日 지상파 방송국과 손잡고 韓 콘텐츠 스타트업 현지 사업화 지원

TBS 산하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 협력

한국 콘텐츠 스타트업의 현지 사업 활성화 지원

세가새미·반다이남코 등에 협업 제안 가능해져

박영훈(앞줄 오른쪽) 디캠프 대표와 치에 쿠보타(앞줄 왼쪽)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 총괄 디렉터가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TBS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 손잡고 국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디캠프는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현지에서 사업화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중심 사업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모크토크: 일본 콘텐츠’ 사업의 일환이며 세가 새미, 반다이남코, 쇼치쿠벤처스가 프로그램 파트너로 합류했다. 디캠프는 프로그램에 지원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검토를 1차적으로 진행하고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가 최종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디캠프의 글로벌 프로그램 ‘모크토크(MokTalk)’는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디캠프는 지난해 9월부터 모크토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확보한 현지 기업, CVC, 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타트업들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영업망을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려는 콘텐츠 IP,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스포츠테크 분야의 기업으로 스테이지랩스, 리얼드로우, 플루언트,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아들러, 인쇼츠, 툰스퀘어 총 7개사다.



디캠프는 선정된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 담당자, 일본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6주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사업 제안서 준비 과정을 밟았다. 각 스타트업은 협력하고 싶은 기업 담당자들과 대면으로 만나 신사업을 제안했고 계속해서 미팅을 진행해 신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치에 쿠보타 TBS이노베이션파트너스 총괄 디렉터는 “일본 대비 한국에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젊은 인재들이 창업해서 운영하는 스타트업들이 정말 많다”며 “한국 스타트업과 일본 기업 간의 사업 제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협력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법무법인 태평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준비 과정에서 법률 검토가 필요한 영역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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