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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ODA 국제회의 개최…"재원 효과적 사용 위해 혁신할 것"

국제기구·주한외교단 등 300여명 참석

외교2차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적극 펼칠 것"

코이카 이사장 "교육분야 ODA 적극 추진"

OECD 사무총장 "개발협력 파트너 간 공조 필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4일 열린 제17회 서울 ODA 국제회의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이카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가 국제기구, 주한외교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를 열고 ODA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코이카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을 주제로 ODA 국제회의를 열고 미래세대와 연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국제개발협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환경과 다면적 위기에 맞서 미래세대와 함께 개발협력의 비전을 그려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확대된 ODA 재원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 정부의 ODA 예산 규모는 약 6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1%나 급증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4일 열린 제17회 서울 ODA 국제회의에서 장원삼코이카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이카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개발도상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역량있는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청년인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 분야 OD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귀중한 발전 경험을 갖고 있다"며 "개도국에 대한 ODA 예산을 크게 확대해나가며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개도국이 직면한 경제, 사회적 도전과제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협력 파트너 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개도국에 대한 민간 부문 투자 촉진 등에 우선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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