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이 지난해 10월 발간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가 마케팅 조사 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 경연(사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LACP는 비전 어워드를 통해 전 세계 유수의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 단체가 내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연차 보고서를 두고 매년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경연에는 1000여 곳이 참여했다.
SK증권은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8개 평가 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100점 만점에 총 98점을 얻었다. SK증권은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 지속 가능한 금융’이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앞세워 이에 대한 추진 목표와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증권이 수립한 3재 전략 방향은 2050년 넷제로(탄소 배출량 0) 달성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행복 선순환, 엄격한 윤리 의식에 따른 경영 활동 등이다.
SK증권의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위에 올랐다. 또 국내 상위 20개사에만 부여하는 ‘대한민국 톱(TOP) 20’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미현 SK증권 이사는 “앞으로도 본질에 충실한 지속 가능 경영의 도전과 성과를 충실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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