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4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전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제67회차 총회에서 허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허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테크노파크는 지역의 산·학·연·관을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산업 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 강소기업과 기술을 발굴·육성하는 지역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기관이다.
전국에는 19개의 테크노파크가 분포돼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 기관 간의 교류·협력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 회장은 “지방시대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으로서 전국 테크노파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19개 테크노파크가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해 3월 강원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강원도정의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총괄하며 지역산업 육성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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