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이 4일 창립 79주년 기념사를 통해 “태평양 너머를 바라본 꿈을 계승하고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게 공헌하고자 하는 창업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 79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주요 경영자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열고 창업 정신을 재확인하고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장기 근속한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서 회장은 79년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새 시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체질 개선에 집중한 결과,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는 중”이라며 “고객중심을 기본으로 목표를 위해 집중할 때 아모레퍼시픽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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