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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 비즈니스온 지분 95.41% 확보…자진상폐 순항 [시그널]

공개매수로 추가 지분 24.76% 확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프랙시스캐피탈에서 사들인 비즈니스온(138580) 지분율을 공개매수를 통해 95.41%까지 확대한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95%를 넘으면서 나머지 주주 동의 없이도 자진상폐를 할 수 있다.

5일 스카이레이크롱텀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3호 주식회사는 공개매수하기로 한 비즈니스온 주식 657만 9452주(지분율 28.94%) 중 562만 8203주(24.76%)가 응모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인수 총액은 892억 138만 원이다. 스카이레이크의 공개매수 주당 공개매수 가격은 1만 5849원이다. 이번 공개매수로 스카이레이크의 비즈니스온 지분율은 95.41%가 된다. 비즈니스온 자사주 0.41%를 포함하면 95.82%까지 높아진다.

프랙시스캐피탈은 지난 8월 스카이레이크에 비즈니스온을 매각했다. 경영권 지분 70.65%가 2545억 원에 거래됐다. 스카이레이크는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95% 이상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스카이레이크는 나머지 지분에 대해선 현금 교부 방식의 포괄적 주식 교환 절차를 진행하고 상장폐지에 나설 계획이다. 현행 규정상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 95% 이상을 보유하면 나머지 주주의 동의 없이도 자발적 상장폐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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