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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14억 그림을 볼 수 있는 ‘2024 키아프리즈'



'키아프 서울 2024' 개막 / 연합뉴스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가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 프리즈에서는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우선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부스에 가면 쿠사마야요이의 파란색 호박(480만 달러)과 노란색 호박(800만 달러)을 만나볼 수 있다.

로빌란드 보에나(R+V) 부스에서는 앤디워홀의 1981년작 분홍색 ‘신화’(500만 달러)가 있다. 로빌란트 보에나는 매해 유럽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명작을 프리즈 서울에 들고 오는데 올해도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코엑스 1층에서 열리는 키아프에서는 그랜드볼룸(G로 시작하는 부스들)을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아트오브더월드 갤러리는 콜롬비아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을 대거 출품했다. 부스 입구에 걸린 4개의 패널 구성된 이 작품은 무려 1600만 달러(한화 214억원).

노화랑 부스에서는 배우 최화정 집에 걸려 있는 윤병락의 사과 그림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을 다 둘러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니 전시장 입구에서 꼭 맵을 챙기고 운동화 신고 가는 것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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