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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형 AI부터 번역 서비스까지…한국앤컴퍼니, 디지털 전환 가속

한국앤컴퍼니, AI 기반 사내 서비스 3종 공개

챗HK·컴HK 등 서비스로 디지털 역량 강화해

전 임원 참여한 AI 교육도…"업무 전반 적용"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외관.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내에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기하고 있는 데다 관련 교육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강조해 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생성형 AI 기반 사내 디지털 서비스 3종을 공개했다. 대화형 AI 서비스 ‘챗 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 HK’, 사내 메신저 AI 번역 서비스 등이다. 최신 기술을 제공해 구성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챗 HK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생성형 언어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텍스트, 파일, 이미지, 웹페이지 등을 업로드해 대화가 가능하다. 채팅 이어가기, 이력 관리 등의 기능도 지원해 업무 연속성을 높였다.



컴 HK는 자체 개발된 AI 번역 서비스다. 콘텐츠 입력시 글로벌 29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특히 모빌리티 관련 전문 용어를 그룹 사내용어사전에서 자동으로 감지하여 번역해준다. 대상 및 용도, 어조 등 세부적인 설정도 가능하며 상황에 맞도록 번역 결과물을 제공한다. 사내 메신저 서비스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구성원 개인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업무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낼 수단”이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대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올해 5월에는 그룹사 전 임원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반 챗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해당 교육은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조해온 조현범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함께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모델링, AI, 머신러닝, 딥러닝 등에 관한 이론 및 실습이 병행된 수준 높은 교육을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실제 이러한 노력은 비즈니스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주행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쓰리세컨즈’의 자율주행 기술 부문을 인수했다. 자율주행 및 인텔리전트 타이어 개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관제 솔루션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지난해 11월 언어 모델 기반 생성형 AI를 접목한 ‘전기차 고객 반응 분석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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