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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미금로 확장 사업 광역교통 개선대책 국토부 승인

GH, 20년 상습 정체 해소 기대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 제공 =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다산신도시의 관문도로인 미금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금로는 왕복 2차로의 협소한 도로로 상습적인 교통정체 및 병목현상으로 교통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최근 다산신도시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차로 확장등 개선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H는 남양주시 등 관계기관과 재원 분담 방안 및 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미금로 확장사업을 내놓았다.

GH는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개발만하고 빠져 나가는 빌더(Builder)가 아니라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도 사업시행자로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을 적극 해결하는 타운매니져(Town Manager)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미금로 확장을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통해 다산신도시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겪고있는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 이라며 “GH가 추진하는 남양주 왕숙․왕숙2 등 3기 신도시 사업에서도 지역 현안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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