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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터닉스, 3분기 매출 본격화 기대감에 20%대 급등

SK이터닉스의 SOFC 연료전지 발전소 ‘칠곡에코파크’ 조감도. 사진제공=SK이터닉스




SK그룹의 에너지 사업 자회사인 SK이터닉스(47515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전날 종가 대비 23.45%(3328)원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오르기 시작한 SK이터닉스는 오전 중 급등하기 시작해 오후 들어서도 20% 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들어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SK이터닉스는 올 3월 SK디앤디(210980)에서 에너지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이 181억 원에 불과했지만 하반기 육·해상 풍력, 연료전지 발전 등에 대한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증권가는 기대하고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SK이터닉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3분기부터 정상화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유 원구원은 " 1분기 실적은 3월 한 달만 인식됨에 따라 규모가 작았고 2분기도 발전·ESS의 비수기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면서도 "8월 칠곡 연료전지 프로젝트가 완공됨에 따라 3분기부터는 정상화된 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ESS 시장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청정수소 발전의무화제도(CHPS)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오는 12일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라며 "신안우이 프로젝트의 경우 연내 PF 완료가 기대되며 공동 개발사 투자 이슈가 정리될 경우 중장기 실적 성장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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