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이 11일 다음날인 오후 1시까지 만기 6개월 5%(세전, 연간 기준)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ELB의 기초자산은 삼성전자 보통주로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키움증권의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
50억 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 받게 된다.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계좌개설 및 500만 원 이상 증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각 9명 추첨)도 시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