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이 ‘우리하이플러스채권’ 펀드의 순자산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이하 ‘하이플러스채권’)의 순자산이 2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 ‘1조 클럽 달성’ 이후 약 5개월 만에 순자산 1조 원이 더 늘어나면서 전날 기준으로 국내 채권형 펀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플러스채권은 크레딧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탄력적으로 듀레이션(채권 투자에서 자금이 회수되는 평균만기)을 조정함으로써 채권 투자에 따른 이자 수익에 더해 듀레이션 효과로 인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장은 “공모펀드 시장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유지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