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브랜드 메디큐브 모바일 앱 ‘에이지알’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2만 명을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이용되는 에이지알 앱을 통해 ‘K-뷰티 앱테크’ 글로벌 전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31일 기준 에이지알 앱 MAU가 12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지알 앱은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해 2022년 3월 첫선을 보인 모바일 앱 서비스다. 뷰티 디바이스 연동을 통한 LED 컬러 변경 등의 맞춤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새롭게 추가한 앱테크 기반의 게임 서비스가 사용자 수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에이피알은 올 6월 ‘코끼리 게임’을, 7월 ‘에이지알 프렌즈’를 선보였다. 두 서비스 모두 에이지알 앱 전용 모바일 게임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이벤트 응모권이나 메디큐브 제품 증정 등 리워드를 지급하는 앱테크 서비스다.
에이피알은 에이지알 앱이 출시되지 않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앱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MAU 분포상 국내 52%, 해외 48%로 상당한 수의 글로벌 소비자들이 앱을 사용 중이다. 에이피알은 말레이시아와 대만을 다음 타깃 출시 국가로 선정하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