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는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동시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추석 전날 교통사고는 평소 대비 1.4배 증가하고, 가족과 함께 이동하는 만큼 교통사고 100건 당 사상자 수 역시 173.9명으로 평소(147.7명)보다 26.6명 더 많다. 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경찰이나 긴급출동 서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문을 연 의료기관을 찾기도 어려울 수 있다. 사고 후 보험사 담당자와의 연락도 마찬가지다.
사고링크는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링크는 ‘내 편이 되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 손해사정으로 피해만큼 적절한 보상금을 산정하고 이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서비스다. 현재 누적 가입자는 13만 명 이상이다. 송필재 사고링크 대표는 “당장 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나중에 상대방이 입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사고 경위에 대해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연휴라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 건강에 영향이 있을뿐만 아니라 보험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당장 접수번호가 나오지 않더라도 교통사고가 명확하다면 병원부터 다녀오고 경찰에 접수한 다음 보험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또 “가해자측 보험사와 교통사고 피해자는 대부분 보상 과정에서 분쟁을 겪기 마련"이라며 "사고링크에서는 전체 교통사고의 95%를 차지하는 염좌, 뇌진탕 등의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위한 AI 손해사정으로 피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링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3기 육성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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