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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농사의 적, 벼멸구 잡아라"…추석연휴도 잊은 '보성' 농민 위해 현장 속으로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 긴급 대책회의

지역구 문금주 의원 등 20여 명 점검

피해 현장 찾아 방제 위한 총력전 다짐

안정적·고품질 '쌀' 위한 적극행정 호평

김철우(가운데) 보성군수와 문금주(왼쪽) 국회의원이 15일 보성군의 한 벼멸구 피해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날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벼멸구 수시 관찰과 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 제공=보성군




수확기를 앞두고 ‘농도 전남’이 비상이다. 쌀 값 폭락 등의 이유도 있지만 ‘풍년 농사의 적’으로 불리는 벼멸구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긴급방제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지금.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농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전남 보성군이 벼멸구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보성군은 15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벼멸구 피해 예방 및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한 관계 기관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선지영 농협중앙회 보성군 지부장, 문병완 조합장 등 관내 5개 농협 조합장과 공무원 등 20여 명은 관내 벼멸구 피해 심각성을 공유하고 후속 조치 논의 후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들은 벼멸구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와 전용 약제를 볏대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뿌릴 수 있도록 방제를 위한 홍보전 등 총력전을 다짐했다.



보성군은 안정적인 쌀 수급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행정 중심의 정책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벼 수확기가 다가오는 만큼 방제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될 수 있는데 보성군은 최근 국지성호우로 인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비래해충 유입 증가 등 많은 벼 피해가 우려되는 것을 사전에 파악, 벼 중점방제 기간(7월 22일~8월 20일)을 설정하고 벼 병해충 방제에 나서는 등 발 빠른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벼멸구 피해 현장에서 김철우 군수는 “벼멸구는 방제 시기를 놓치면 벼의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큰 피해를 본다”며 “추가 발생도 우려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수시 관찰과 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금주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등 최근 쌀 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일 잘하는 단체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협력·협업 체계를 견고히 다지며 '오로지 보성발전’에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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