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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만 5개…‘경북형 지역인재 양성 대학 모델’ 만든다 [경북톡톡]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경북형 모델

저출생 등 지방 소멸 위기를 대학 대전환 기회로

아이디어 산업 주도, 글로벌 개방사회 대학 대전환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글로컬대학을 기반으로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경북형 지역인재 양성 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와 더불어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에 따라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위기 상황을 대학 대전환의 기회로 삼는다는 것이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형 지역인재 양성 대학 모델은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할 대학 대전환, 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 경북형 평생교육 대전환이 핵심이다.

우선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할 대학 대전환을 위해서는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형 특성화 중심 대학을 육성(K-Ivy프로젝트)하고 대학을 특성화 중심으로 연결한다.

이미 1시‧군-1대학-1특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K-U시티 프로젝트’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가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경북에서는 4곳 5개 대학이 선정,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포스텍에 이어 올해 대구한의대, 한동대가 글로컬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을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 지원 교육패키지 2.0’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과 동시에 지역 내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졸업 후에도 경북에 정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내용은 산업 캠퍼스 실습인턴제, 경북학 수업, 실용 한국어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형 평생교육 대전환’은 행복한 평생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도민의 개인적‧사회적 역량을 성장시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민관학이 협력해 도민 중심의 평생학습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으로 출범시키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재단은 지역 내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교육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의 대학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K-대학 대전환을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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