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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새희망홀씨 1.9兆 공급… 전년比 32.9%↑

연간 목표 대비 달성률 46.2%

평균 금리 7.7%…연체율 1.5%





저신용·저소득 차주를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이 올 상반기 1조 9000억 원 가량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시기보다 30% 이상 늘어난 규모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은 총 10만 3316명에게 1조 8902억 원 공급됐다. 전년 동기(1조 4223억 원) 대비 4679억 원(32.9%) 증가했다.

연간 공급목표(4조 1000억 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 역시 전년 동기(35.9%) 대비 10.3%포인트 증가해 46.2%를 기록했다. 올해 공급목표는 작년 공급실적(3조 3000억 원) 대비 22.4% 높게 설정됐다.

금감원은 “은행권에서 지난해 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500만 원 상향)하고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공급채널을 확대하는 등 노력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균금리는 7.7%로 전년 동기(7.8%)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올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5%로 전년 동기(1.6%)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작년 말보다는 0.1%포인트 상승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NH농협은행(3075억 원), 우리은행(2983억 원), KB국민은행(2932억 원), 신한은행(2877억 원), IBK기업은행(2468억 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전체 공급규모의 75.8%를 차지했다. 기업은행(71.9%), 경남은행(65.9%), 농협은행(57.8%), 부산은행(56.2%) 등 4개 은행은 올해 공급목표의 50%를 초과 달성했다.

2010년 11월 출시된 은행권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면 지원 대상자로 포함된다. 은행별로 연 최고 10.5%, 최대 3500만 원 이내에서 금리·한도를 자율로 결정할 수 있다. 1년 이상 성실 상환자는 50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차주가 유리한 조건(금리 등)의 대출을 확인하는 경우 언제라도 대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다.

금감원은 “은행권은 올 하반기에도 새희망홀씨 공급을 활성화해 연간 공급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민금융종합플랫폼(서민금융 잇다) 연계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의 접근성을 제고해 저신용·저소득 차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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