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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한일축제한마당’ 유인촌 “최근 위축 아쉬워…한일교류 상징되도록 지원”

2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한일축제한마당 2024 in seoul'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한일축제한마당이 올해 다소 축소된 듯합니다. 과거에는 일본측에서 와서 진짜 마쯔리(축제)였어요. 비용 문제도 있고 최근 한일 관계 위축으로 그런듯 합니다. 지금 일본 지방명소를 소개하는 관광 행사로 머문 것이 아쉬워요. 이 행사가 계속 발전하고 굳건한 한일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한일축제한마당 2024 in Seoul’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의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 문화를 계기로 한일 관계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2025~2026년 한일 문화교류의 해를 지정해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한일이 상호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민간 한일축제한마당 실행위원회(현 위원장 손경식) 주최로 지난 2005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20회째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도 온라인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유 장관과도 인연이 깊은 데 이 행사가 시작할 당시 그는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적극 지원했고 이후 문체부 장관 첫번째를 이어 두번째 임기에서 20회째를 맞은 것이다.



22일 ‘한일축제한마당 2024 in Seoul’ 행사가 코엑스에서 진행중이다. 연합뉴스


22일 ‘한일축제한마당 2024 in Seoul’에서 한일 전통 복장을 입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사 주최측은 ‘한일축제한마당’이 현재 한일 양국 간에 이뤄진 최대 규모이자 대표적인 민간 교류 행사로 문화 교류, 시민 교류, 청소년 교류, 지방자치단체 교류 등 한일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행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일한교류마쯔리 2024 in Tokyo’라는 이름의 같은 행사가 오는 27~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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