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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조선의 낙원" 10월 황금연휴 낙안읍성으로 시간여행 떠나볼까[전남톡톡]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내달 3일 팡파르

순천시, 조선시대 경험 위한 콘텐츠 제공

순천시립뿌리깊은박물관서 어린이들 대상

'한창기 선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제공=순천시




가을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은 초가집 마당과 돌담 사이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함께 흐르는 곳, 낙안읍성은 지금도 100여 세대가 실제 생활하고 있는 민속 고유의 전통마을로서 민속학술자료는 물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중요 민속문화재 가옥 9동 등 13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낙안읍성은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등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전통적인 촌락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마을 이기도 하다. 풍수지리상 배산임수형 명당의 자리로 예부터 농경지가 넓고 산수가 조화를 이룬 곳 낙안읍성에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앞두고 조선의 낙원으로 꼽히는 순천 낙안읍성이 놀거리·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찬다.

순천시는 낙안읍성의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오는 10월 3~5일까지 3일 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밝혔다.

풍수지리상 배산임수형 명당의 자리로 예부터 농경지가 넓고 산수가 조화를 이룬 곳 낙안읍성에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4년 처음 시작한 낙안읍성 민속축제는 매년 10월 개최하며 백중놀이, 큰줄다리기, 성곽쌓기 재현, 전통 혼례식 등 다양한 경연과 체험을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낙안읍성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선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축제의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식전 공연인 육군 31사단 군악대 행진, 낙안군수 부임행렬, 대북치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에 개막선언, 개막주제공연 낙안읍성의 탄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등 참여 프로그램과 먹거리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동문 입구 버스킹 공연, 스탬프 인증 활동 등 읍성 내·외부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 캐릭터 분장을 한 배우들이 읍성 내부 여러 장소에서 ‘생생 낙안읍성 캐릭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경. 사진 제공=순천시


또한 낙안읍성 인근에 위치한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오는 10월 3일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날을 맞아 ‘한창기 선생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한창기 선생님’을 주제로, 유아부(4~7세), 초등저학년(1~3학년), 초등고학년(4~6학년)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개인의 돗자리 및 스케치·채색용품을 준비해 현장에서 제공되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9일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3개씩 총 3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수상작품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특별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한글날 기념 행사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외에도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한창기 선생님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알게 되고, 우리의 소중한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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