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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씨엔지, 中GEM과 기술교류 추진

2018년 허개화(오른쪽) GEM 회장과 왕민(왼쪽) 부회장이 에코프로 본사를 방문해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086520)그룹이 1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리사이클을 전담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씨엔지는 다음달 중순 GEM과 기술 교류를 추진 중이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비롯한 기술진 20여명이 GEM 본사를 방문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GEM은 2019년 리사이클 사업 관련 기술을 에코프로씨엔지에 적극 이전해주면서 설립 초기 에코프로씨엔지의 기술 확보에 도움을 준 바 있다. 또한 에코프로는 GEM과 손잡고 양극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에코프로 최대주주인 이동채 전 회장은 쉬카이화 GEM 회장과 충북 오창 본사에서 만나 이러한 방안에 합의하고 임직원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에코프로와 GEM은 지난 10년간 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리사이클 기술 이전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사의 협력은 2015년 에코프로가 GEM에 전구체 기술 이전을 추진하면서 비롯됐다. 2016년 합작법인 에코프로GEM(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2018년 포항에 공장을 준공하면서 자본 제휴로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현재 GEM은 일부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로 남아 있다.

2015년 GEM과의 전구체 협력을 추진했던 박석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부사장은 “에코프로와 GEM이 10년 동안 협력을 해오면서 난관에 봉착할 때 마다 이동채 전 회장과 허개화 회장의 돈독한 신뢰관계로 돌파해왔다”며 “에코프로와 GEM이 여러 분야에서 그동안 쌓은 협력의 DNA가 축적되어 있다는 사실은 사업 추진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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