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관리 플랫폼(SMP) '메가존팝스'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메가존팝스는 기업내 부서 단위 또는 개인별로 가입해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SaaS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메가존팝스를 도입하면 싱글사인온(SSO,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 이용)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기능을 통해 가입돼 있는 SaaS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각 부서 또는 임직원의 SaaS 가입 및 활용 현황을 파악하고 소프트웨어 사용 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회사 전체의 SaaS 활용 현황을 바탕으로 회사 단위 계약으로 전환함으로써 구독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특히 관리자는 직원들이 필요한 SaaS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허가 없이 사용되던 SaaS에 보안 규정을 적용하는 등 보안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현재 메가존팝스 베타 버전은 2900여개 기업에서 도입해 사용 중이다. 기존 금융사들은 프로젝트마다 개발 환경을 새롭게 구축하고, 계정을 일일이 생성 및 소멸시키는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메가존팝스 도입 후에는 개발 환경을 자동으로 예측·대비하고 계정을 생성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워크스페이스 단위로 관리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메가존팝스의 개발을 총괄한 메가존클라우드 김수현 센터장은 “SaaS 중심 업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됐다”며 “메가존팝스는 조직이 사용하는 SaaS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SaaS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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