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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제19회 대산보험대상’ 후보자 공모

보험산업발전, 보험학술부문 부문

대상엔 각 5000만 원 상금 수여

10월 11일까지 후보자 공모·접수

이달 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에서 발췌한 광화문 글판 가을편이 걸려 있다. 김규빈 기자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제19회 대산보험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2006년 제정한 보험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상이다.

‘보험산업발전’과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국내 보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 원 씩, 총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보험산업발전 부문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실천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보험의 이론적 학술적 체계 정립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수상 후보자는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10월 11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안정과 디지털 전환, 규제 변화로 인해 보험산업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많은 보험산업 종사자들이 혁신을 하며 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보험인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각 부문별 예심과 본심, 그리고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12월 중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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