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스타트업 에스아이에이는 글로벌 우주산업 서밋 ‘WSBW 2024’에서 ‘지구관측 기업 부문 데이터 비즈니스 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우주 컨설팅 기업 노바스페이스가 주최하는 WSBW는 에어버스·보잉 등 우주산업 주요 관계자 및 투자자 1600여 명이 모여 기술개발, 사업, 투자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이며, 해당 상은 우주산업 미래를 만들어가는 10개의 혁신 기업에게 수여한다.
지구관측 기업 부문 데이터 비즈니스 상은 위성영상 데이터 활용 서비스의 기술력, 성과,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이 받는다. 전태균 에스아이에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위성영상 AI 분석으로 국방안보, 기상기후, 경제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구관측 데이터를 가치 있게 제공하는 에스아이에이의 성과와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구관측 데이터를 통한 문제 해결을 더 다양한 산업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에스아이에이는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우주항공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국방안보 특화 위성영상 AI 분석 플랫폼 ‘오비전인트’, 글로벌 문제 분석 및 예측 플랫폼 ‘오비전 어스’, 기상기후 변화 예측 솔루션 ‘웨더오’, 위성영상 특화 초해상도 영상 개선 솔루션 ‘슈퍼엑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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