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24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항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 증편을 통한 고객 수요 대응과 고객과의 접점 확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면 2014년 이후 10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서비스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95년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는 총 29회 평가에서 26차례 1위에 올랐다.
KCSI는 국내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올해 항공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65세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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