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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AI 업무혁신으로 '비전 2030' 달성해야"

구 회장 사내 행사서 “기회 왔다” 강조

사내 R&D·신사업 아이디어 공유·시상

LS퓨처 데이 정례화하고 축제로 확장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 이달 27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 데이(Future Day)'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분야에 멘토로서 참여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LS그룹




구자은 LS(006260)그룹 회장이 “LS GPT와 같은 인공지능(AI)을 접목시켜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달 27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 데이'에서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전력 산업이기에 LS에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비전 2030은 구 회장이 앞서 제시한 목표로 2030년까지 총 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 발전 사업과 배터리·전기차·반도체(배·전·반) 등 신사업을 육성해 자산 50조원 이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올해로 3회째인 LS 퓨처 데이는 구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티 페어(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



행사에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개발(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사업과 기술,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 울트라커패시터(UC)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전기차 충전소 구축 등 21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

이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쳐리스트'로 선발돼 구 회장과 함께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를 참관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LS 퓨처 데이에서는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덕중 숙명여대 교수, 김상균 경희대 교수 등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 'AI 시대의 기업 업무 방식과 핵심 역량'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장 내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즉석 티셔츠 프린팅 부스를 마련해 임직원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께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열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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