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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 수탁고 1000억 원 돌파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동일유형 中 수익률 1위





신한자산운용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가 출시 9개월 만에 수탁고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올 초 출시 이후 수익률 8.85%라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수탁고 790억 원을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 역시 연 환산 7% 수준의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며 5개월 만에 3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우수한 성과에 비결로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꼽았다.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의 경우, 글로벌 하이일드 벤치마크와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이러한 인덱스 중심의 펀드와 달리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 중앙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진행하면서 유럽 하이일드 채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쟁 펀드 대비 차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펀드는 현재 평소보다 더욱 방어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며 하이일드지수 스프레드가 매우 타이트한 상황에서 패시브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개별 채권을 가리는 옥석 가리기가 매우 중요한 투자 전략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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