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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피플라이프와 '중기 M&A 사업 협력' MOU

승계 고민 경영자 늘어…법인 영업 강화

김이동(오른쪽 두 번째)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와 구도교(오른쪽 세 번째) 피플라이프 대표가 서울 방배동 이수파이브에 위치한 피플라이프의 ‘CEO 클리닉 T 앨리 라운지’에서 중소기업 M&A 사업 협업을 위한 MOU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삼정KPMG)




삼정KPMG가 한화생명 계열 대형 법인 보험대리점(GA)인 피플라이프와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정KPMG는 지난 26일 서울 방배동 이수파이브에 위치한 피플라이프의 ‘CEO(최고경영자) 클리닉 T앨리 라운지’에서 M&A 희망 기업 발굴, 전문가 양성을 통한 시장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가업 유지·승계에 대한 고민이 커진 점을 감안한 협약이다.



이번 MOU를 통해 피플라이프는 M&A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삼정KPMG는 해당 기업이 희망하는 가치평가, 중개, PMI(인수 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정KPMG는 M&A 관련 전문 교육과 강의, 세미나 등을 통해 피플라이프 법인 영업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피플라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M&A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영속성 강화, 산업 기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도교 피플라이프 대표는 “기업 고객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인 컨설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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