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한국과 태국 지식재산권 공무원 간 협력 강화 및 태국 진출 우리기업의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해 ‘한-태 지식재산 교류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태국 내 지재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태국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양국의 지재권 보호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태국 진출기업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방문단은 △29일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 공유를 위한 특허청 방문 간담회 참석 △29~30일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 지재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기업현장 방문 △30일 태국 진출(예정)기업 대상 지재권 보호 세미나 참석 등의 일정을 수행한다.
태국 진출기업 지재권 보호 세미나에서는 태국 공무원이 태국 지재권 관련 이슈와 태국 지재권 관련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우리기업 대표 등이 질의 시간을 갖는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기업이 태국의 지재권 제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진출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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