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기반 플랫폼 웜홀이 해커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다. 웜홀 시그마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멀티체인 개발자에게 교육, 인센티브를 제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대회는 △시그마 스프린트 △시그마 엑셀러레이트 △시그나 시드로 이뤄진다. 대회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 15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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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홀의 파트너사인 구글도 시그마 스프린트에 참여한다. 구글은 해커톤 참가자에게 멘토링과 개발 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커톤 수상자에게는 구글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그마 스프린트의 접수 일정은 다음 달 3일까지로 수상자는 같은 달 11일 발표된다. 시그마 스프린트가 종료되면 시그마 엑셀러레이트·시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댄 리서 웜홀 재단 공동창립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스타트업과 유망한 개발자가 아이디어 단계부터 인큐베이션, 시드 펀딩까지 지원받아 차세대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하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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