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4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는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지원 대상을 지난달 30일부터 기존 아파트에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신한·하나·NH농협·기업은행 등 금융사를 통해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출 갈아타기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주담대 갈아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주택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야 한다. 또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정보 조회 운영 시간은 종전 영업일 기준 오전 9시~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됐다.
토스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대상을 소위 ‘주거 사다리’로 불리는 빌라와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하면서 이용자 편익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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