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체크카드' 출시

인뱅 최초 시각장애인용 점자 도입

브랜드 IC칩 적용으로 보안성 강화

사진 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새로운 컬러인 ‘화이트블랙’을 추가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과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체크카드에 점자 옵션을 도입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크카드 뒷면에 '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 옵션을 추가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카드를 쉽게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출시 초기부터 카드 하단에 '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 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각장애인 카드 결제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점자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카드 결제 접근성을 강화했다.



토스뱅크는 화이트블랙 체크카드에 국내 최초로 브랜드 IC칩을 적용해 보안성도 높였다.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체크카드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 △국내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