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348150)이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대표적인 난치성 신경발달장애로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고바이오랩은 오미애 경희대학교병원 교수를 연구총책임자로해 유희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와 한재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교수 등 자폐스펙트럼장애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3개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자들과 함께 본 인체적용시험을 계획했다.
공동 연구진은 3세~7세의 7개월 이하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은 소아 48명을 모집해 락토코커스 락티스 KBL1036을 12주 동안 복용한 후 증상 개선 정도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중 최종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품화 지원 분야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세로토닌 및 T 도움 17세포를 동시에 조절 가능한 고기능성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균주인 락토코커스 락티스 KBL1036를 성공적으로 발굴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주요 증상들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 방식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는 향후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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