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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벼멸구 피해, 농업 재해로 인정…지원금 11월까지 지급"

■농식품부 국정감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전북 임실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확기 작황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는 8일까지 벼멸구 피해를 농업 재해로 인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참석해 “피해 조사는 오는 21일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벼멸구 피해를 본 전국 농지 면적은 3만 4140헥타르(㏊)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8배에 달하는 규모다.

송 장관은 “(벼멸구 재해 인정에 따른) 지원금 교부는 11월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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