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가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 삼성전자, SK 등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민간기업과 정부 기관을 두고 있다.
문서 뷰어, 웹 에디터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문서 제작 및 활용 설루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비대면 협업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상장에서 총 101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주당 2만1000~2만4500원이고, 총 공모 금액은 212억~247억 원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인공지능 기술 관련 연구개발 및 SaaS형 서비스 고도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연내 코스닥 상장이 목표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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