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이달 16일 ‘인공지능(AI) 시대 미디어플랫폼 간의 창조적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는 AI 기술 발전과 멀티 플랫폼 시대의 도래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현 시점 미디어의 역할과 기능을 재검토하고, 혁신을 바라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의 확산에 따른 미디어플랫폼의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관련 법안 및 정책 재설계 방안을 제안하고, 국내 OTT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는 “22대 국회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들이 AI 기술을 어떻게 융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법안을 구체화하고, 방송법 등을 혁신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며 “OT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 촉진 방안이 담긴 OTT 진흥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전문가 패널로는 양창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융합산업학과 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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